컴투스홀딩스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17.22%(6,000원) 상승한 40,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2,20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015주, 17,078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약세에서 강세로 반등한 이후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비트코인의 시세 회복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30% 이상 급락했다가, 계엄 해제 선언 이후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됐다. 이 같은 소식이 비트코인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을 재차 키우면서 관련주인 컴투스홀딩스의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네오리진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4.47%(56원) 하락한 1,197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각각 10,714주, 4,869주, 5,503를 순매도한 반면, 기타법인이 22,641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 잠시 반등했다가 약세로 마쳤다.
네오리진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리진의 주가는 게임사업 파트너사인 조이포트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으로 전일 14%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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