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르노가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해 많은 주목을 받는 가운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오너 평가가 나오고 있다.
차주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종합 점수 9.6점을 기록했다. 항목별 점수는 주행이 9.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거주성 9.7점, 디자인 9.6점, 가격·연비·품질 9.5점 순으로 매겨졌다.
주행에 관해 igsk****님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고 승차감이 부드러워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감이 적다", mbya****님은 "운전자와 한 몸처럼 움직이는 조향 장치가 끝내준다"며 만족해했다.
다만 dezo****님은 "타이어가 차의 성능에 못 미친다, 타이어는 교환할 때 타사 제품으로 바꿀 예정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이 외에는 대체로 정숙성이 뛰어나고 엔진 개입 시 이질감이 적다는 의견이 많았다.
비교적 낮았던 점수가 낮았던 연비는 칭찬 일색이었다. jeba****님은 "평균 18~19km/L 나오고 지방에서 주행하면 23~24km/L를 기록한다", star****님은 "시내 고속도로 관계없이 평균 연비는 18km/L다" 등 실주행 연비에 흡족해했다.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7km/L다.
품질에 대해서는 아쉬워하는 차주가 많았다. 공조기에서 미세한 소리가 난다거나 엔진의 잔진동,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등이 있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rnqu****님은 "결함에 대한 대책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는 실제 오너들의 차량 소유 인증을 통해 진행된다. 소유자 인증이 완료되면 직접 평가가 가능하므로 모든 점수와 차량 평가는 실시간으로 최신화된다. 따라서 해당 평균 점수는 이후에도 크게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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