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의 남자' 채프먼, 보스턴과 계약… 7번째 유니폼 입는다

'기네스의 남자' 채프먼, 보스턴과 계약… 7번째 유니폼 입는다

머니S 2024-12-04 14:5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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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올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한 아롤디스 채프먼의 모습. /사진=로이터 아롤디스 채프먼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올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한 아롤디스 채프먼의 모습. /사진=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아롤디스 채프먼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계약을 했다.

MLB닷컴은 4일(이하 '현지시각') 보스턴이 채프먼과 1년 1075만달러( 약 151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 측의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다. 채프먼은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

채프먼이 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면 프로 통산 7번째 유니폼이 된다. 채프먼은 빅리그를 뛰며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 ▲시카고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었다.

채프먼은 프로 통산 796경기에 출전해 760이닝을 투구했고 55승 45패 평균자책점 2.63 63홀드 335세이브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총 7번의 올스타에 선정된 메이저리그(ML)를 대표하는 구원투수로 활약했다.

채프먼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0년 105.8마일(170.3㎞)의 공을 던지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채프먼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구속이 떨어졌다. 36세가 된 올시즌 평균 직구 평균 속도는 약 98마일(157㎞) 정도로 떨어졌지만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채프먼은 올시즌 68경기에 출전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79 14세이브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캔리 젠슨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예정이라 구원 투수 보강이 필요했다. 다만 FA 최대어 후안 소토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라 재정을 아껴야 했고 경험이 많은 구원투수 채프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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