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현이 글로벌 흥행을 이끄는 주역으로 떠오르며 국내외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한지현은 올 한 해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사장님의 식단표’, 그리고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페이스미’를 통해 브라운관을 넘어 OTT까지 점령,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현이 출연한 작품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이끌어내 한지현의 진가를 제대로 빛내고 있는 중이다.
한지현은 KBS2 ‘페이스미’에서 사건 앞에서 열정적인 강력계 형사 이민형 역을 맡아 한층 섬세해진 연기력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강력계 형사 특유의 털털한 성격, 말투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초반부터 디테일하게 쌓아온 감정선으로 극 후반의 긴장감을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몰입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런 한지현의 열연을 비롯해 K-성형과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가 결합한 ‘페이스미’에 폭발적인 반응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페이스미'는 일본 OTT 레미노(Lemino)에서 오픈과 동시에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시청자 평점 또한 4.6(최고점 5.0 기준)을 기록했다. 대만 OTT 프라이데이(FriDay)에서는 현재 드라마 부문 1위까지 올랐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70여 개국에 판매되어 한지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한지현의 전 작품이었던 tvN X TVING 오리지널 ‘손해 보기 싫어서’는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0월 3일 기준, 아마존 프라임 월드 와이드 TV 쇼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게다가 한지현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가 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Spice Up Our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공개돼 K-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극 중 한지현은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 역과 자신이 만든 웹소설 여자 주인공 서연서 역을 맡아 1인 2역을 연기하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를 통해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글로벌 상승세를 탄 한지현은 여세를 몰아 스크린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 차기작만 두 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킨다.
먼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독립영화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현은 전각 장인 임동환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PD 김수진을 연기한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등이 출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 캐릭터들 간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을 담아낼 영화 ‘시스터 후드’는 이혼 후 평화로운 일상을 쫓아 딸과 함께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정율희가 관계 중독처럼 보이는 류미지를 만나 위험에 빠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한지현은 류미지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이처럼 한지현은 만개한 연기력을 꽃피우며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다. 브라운관, OTT는 물론 스크린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배우 한지현’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더욱 각인시킬 수 있을지 한지현의 2025년이 기대되는 이유다.
Copyright ⓒ pickco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