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제공=진주시> |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및 상황실 운영
시는 강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13개 실무반과 15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했다.
대규모 피해 발생 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며, 한파 특보 발효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파쉼터 확대 운영
기존 경로당, 복지회관 등 567곳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며, 지역 은행 영업소 등 100곳 이상을 추가 확보해 총 683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파 취약계층과 이동노동자 등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리상담반 운영, 일시보호 제공, 귀향 여비 지원 등을 추진하며,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3800여 명 안전을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노인가장세대 890세대에는 세대당 6만 원 난방비를, 한파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에는 월 40만 원 난방비를 지원한다.
문산읍 진주복지원은 한파 경보 시 24시간 응급대피소로 운영된다.
◆적설취약시설 점검 및 도로·상수도 관리
시는 적설취약시설과 고립예상지역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읍면동에 제설제를 사전 배포했다.
상습결빙구간 16곳과 교통두절 예상구간 16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상수도 동파 예방 홍보와 함께 기동수선반, 비상급수반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겨울철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화재 예방 및 비닐하우스 안전 강화
진주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전통시장과 비닐하우스 단지 화재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비닐하우스의 노후 전기배선,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소화기 배치,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예방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한파, 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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