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선정

하동군,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선정

중도일보 2024-12-04 14:2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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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벤치 예시
미세먼지 저감벤치 예시<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환경부 주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000만 원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계층과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확보한 예산으로 대기관리권역인 금남면과 금성면에 각각 1대씩 '미세먼지 저감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벤치는 특수 필터와 공기정화 장치를 탑재해 초미세먼지(PM 2.5)를 걸러내고,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에너지를 자급하며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USB 충전포트와 WIFI 등 편의 기능도 갖춰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벤치 디자인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공공건축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미세먼지 저감벤치 설치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겠다"며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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