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1월 미국 판매량 15.4만대...전년비 14.7% 증가

현대차·기아, 11월 미국 판매량 15.4만대...전년비 14.7% 증가

아주경제 2024-12-04 13:41:32 신고

3줄요약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제네시스 GV70 이미지[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기아의 11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네시스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11월 미국 판매량은 15만4118대로 전년동기대비 14.7% 늘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10.4% 증가한 8만411대를, 기아가 20.2% 늘어난 7만10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기아 모두 역대 11월 판매량으로 최고 기록이다.

같은기간 제네시스도 33.7% 늘어난 8003대를 판매해 월간 기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친환경차 판매량은 3만55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5% 증가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월간 기준 최고인 23.1%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85.8% 급증한 2만4296대의 판매량을 나타내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역시 아이오닉5 판매 증가와 EV9 등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62.4% 늘었다.

모델 가운데서는 투싼 HEV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90.5% 늘어난 8126대를 기록했고, 싼타페 HEV도 42% 증가한 3862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HEV(3705대)와 카니발 HEV(2243대)가 선전했다.

한편, 같은기간 일본 3사의 미국 시장 판매 증가율도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높았다. 마쯔다는 3만3422대로 20.6% 늘었고, 혼다는 12만1419대로 14.5%, 스바루 5만7690대로 8.2%, 토요타 20만7222대로 4.8% 성장률을 보였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