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타임지 선정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서 세계 3위 및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가수 박진영(JYP)이 지난 8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딴따라 JYP' 포토월 행사에서 데뷔 30주년 소감을 말하고 있다. / 뉴스1
미국 주간지 타임(TIME)과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 2025)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술, 미디어&서비스 분야의 JYP엔터테인먼트는 93.66점으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 중 세계 3위에 올랐다. 또 한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권 중에서는 유일하게 TOP 10에 자리했다.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은 강력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전 세계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 타임과 스태티스타는 기업의 매출 성장, 재무 안전성, 환경 영향 등을 동일한 비율로 합산해(100점 만점 기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스태티스타는 "JYP엔터테인먼트는 매출 증가율, 재무 안전성, 지속 가능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사용량이 매우 높다. 또 탄소 배출량 기준 상위 5% 기업에 속해있다. 한 기업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하는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이 같은 성적표를 준 이유를 밝혔다.
한편 JYP는 '2023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국내 K팝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가수 박진영(JYP)이 지난 8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딴따라 JYP'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