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방위 의장단은 함정 설계부터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생산기술 등 건조 전반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화오션의 국내외 해군 함정 사업 인도 일정 준수 역량과 해외사업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기술이전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의장단은 한화오션 대표 수출 실적 중 하나인 태국 호위함 사업을 언급하며, 태국 해군 전력 강화 핵심인 후속함 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화오션은 태국 군함 건조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현지 조선소와의 함정 건조 역량 증진 방안을 제안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은 “태국 하원 국방위원장 일행 방문을 통해 태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한화오션의 의지와 비전을 공유했다”며 “태국과의 협업을 기점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우방국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