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 상장된 EUREX 야간선물은 이날 오전 12시40분 현재 전날 보다 11.85% 내린 319.15를 기록 중이다.
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계엄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40원을 뚫었다. 환율이 달러당 1400원 위로 치솟은 것은 1436원대를 찍었던 2022년 9월 이후 2년여만이다.
증시 전문가들도 당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계엄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될 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에 혼란스럽기만 한 상황"이라며 "그저 빠른 시일 내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 증권사 연구원은 "현재 한은이랑 기재부도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에서도 사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아침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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