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경쟁기업인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 알리바바의 고객사에게 부당하게 과다청구한 혐의로 영국에서 기소되었다.
해당 소송은 영국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플랫폼보다 경쟁사 클라우드에서 윈도서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구매하는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지털 권리 옹호 단체인 아티19의 법률 및 정책 책임은 CNBC에 공유한 성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조치로 고객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41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보다 0.43% 밀린 429.1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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