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랑 같이 뛰었던 애슐리 영, 이제는 아들과 적으로 만난다…“꿈이 이뤄질 수도”

박지성이랑 같이 뛰었던 애슐리 영, 이제는 아들과 적으로 만난다…“꿈이 이뤄질 수도”

인터풋볼 2024-12-03 2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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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NT 스포츠
사진=TNT 스포츠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애슐리 영이 자신의 아들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애버턴 수비수 영이 아들 타일러가 뛰고 있는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FA컵 3라운드에서 꿈의 가족 대결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영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다. 그는 과거 왓포드, 아스톤 빌라 등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PL) 수위급 윙어로 인정받았다. 특히 아스톤 빌라 시절 PFA 올해의 팀에 꼽히기도 했다.

영의 활약에 관심을 가진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2011-12시즌을 앞두고 영을 영입했다. 다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엔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첫 시즌엔 33경기 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듬해 23경기 5도움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영은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2019-20시즌부턴 인터 밀란으로 적을 옮겼다. 이후 아스톤 빌라를 거쳐 현재 에버턴에서 뛰고 있다. 그는 39세에 나이에도 올 시즌 13경기 3도움을 기록하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에겐 축구선수 아들이 있다. 바로 피터버러에서 뛰고 있는 타일러다. 피터버러는 EFL 리그 원(3부리그) 소속 팀이다. 반면 영의 소속팀 에버턴은 잉글랜드1부리그다. 지금까지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칠 일이 없었다.

그런데 영과 타일러가 조만간 만난다. 에버턴과 피터버러는 내년 1월 12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최근 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이 이뤄질 수도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타일러는 18세에 불과하다. 아직 프로 경험이 많지 않다. 올 시즌 EFL 트로피에서 1경기 출전한 게 전부다. 경기에 뛰지 못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 부자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타일러 영 SNS
사진=타일러 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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