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3일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8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13%로 1.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0bp, 1.0bp 상승해 연 2.606%, 연 2.64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48%로 0.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0bp, 0.9bp 하락해 연 2.579%, 연 2.502%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이날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발행 계획을 소화하며 대체로 단기물은 오르고 장기물은 내렸다.
그간 국고채 금리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전후로 연일 하락했지만, 단기물의 경우 이날 오랜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기재부는 연합인포맥스와 공동 주최한 제11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 콘퍼런스에서 내년도 국고채 발행(연간 한도 201조3천억원·잠정)과 관련해 만기별로 2∼3년물 30%, 5∼10년물 35%, 20∼50년물 35% 안팎으로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현재 10년과 20년 두 종류인 개인 투자용 국채에 5년 만기물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채 선물도 단기물과 장기물이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순매수하던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2천479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9천360계약을 순매수했다.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국고채권(1년) | 2.754 | 2.754 | 0.0 |
국고채권(2년) | 2.649 | 2.639 | +1.0 |
국고채권(3년) | 2.585 | 2.567 | +1.8 |
국고채권(5년) | 2.606 | 2.596 | +1.0 |
국고채권(10년) | 2.713 | 2.697 | +1.6 |
국고채권(20년) | 2.648 | 2.653 | -0.5 |
국고채권(30년) | 2.579 | 2.589 | -1.0 |
국고채권(50년) | 2.502 | 2.511 | -0.9 |
통안증권(2년) | 2.658 | 2.652 | +0.6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169 | 3.156 | +1.3 |
CD 91일물 | 3.280 | 3.28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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