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경호 겨냥 녹취 공개…추 “가짜뉴스 강력 법적조치”

민주, 추경호 겨냥 녹취 공개…추 “가짜뉴스 강력 법적조치”

경기일보 2024-12-03 17:15:34 신고

3줄요약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공천 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0억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명태균씨 통화 녹음을 공개한 가운데, 추 원내대표가 엉터리 가짜뉴스라고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이 3일 공개한 녹취록은 대선 직전인 2022년 3월 초 명씨와 여러 지인 간 이뤄진 대화, 그리고 대화 도중 명씨와 당시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인 김태열씨와 한 스피커폰 통화를 담고 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사실상 운영했던 불법 여론조사 의혹 연루 업체다.

 

녹취록에서 김씨는 명씨와 통화에서 “지난번 선거 때 추경호가 20개를 먹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달성군수 후보였던 조성제씨가 지역구 의원이던 추 원내대표에게 20억원을 제공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명씨를 이번에 문제가 되면서 처음 알게 됐다”며 “어제저녁 무렵에 이야기를 듣고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전혀 모르는 가짜 엉터리 뉴스라는 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A씨(조성제)는 당시 우리 시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제가 이름을 아는 사람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 확인 없이 보도하거나 확대 재생산할 경우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