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신작 게임 ‘슈퍼바이브’가 오픈 베타 테스트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1월 4주 차(11월 25일~12월 1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슈퍼바이브’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로그에 따르면 11월 4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563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 감소, 전월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5%(평일 평균 13.4%, 주말 평균 18.8%)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5% 감소하면서 주간 점유율이 43%대로 내려갔다. ‘FC 온라인’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 하락했으나, 타 게임 대비 선방하면서 2위를 지켰다.
상위권 FPS 게임 중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선전했다. 해당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0.3% 증가하면서, 6.9% 감소한 ‘발로란트’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배틀그라운드’는 아케이드 신규 모드 ‘핫드랍’을 업데이트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PC방 주간 점유율 7%대를 돌파했다.
한편, 11월 4주 차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슈퍼바이브’이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78.6% 증가하면서 12계단 뛰어오른 28위에 올랐다. ‘슈퍼바이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슈퍼바이브’는 라이엇 게임즈, 번지, 블리자드 등 글로벌 거대 게임사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OBA 배틀로얄 게임이다. 변화하는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16종의 ‘헌터’와 팀 전략을 통한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맡은 넥슨은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슈퍼바이브’ 오프라인 팝업 라운지를 성수동에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경품 응모를 전제로 한 PC방 전용 버닝 이벤트 등 병행하는 등 ‘슈퍼바이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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