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으로 중국서 '유방암 치료제' 허가

HLB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으로 중국서 '유방암 치료제' 허가

머니S 2024-12-03 16:45:30 신고

중국에서 리보세라닙과 플루조파립 병용요법이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에서 리보세라닙과 플루조파립 병용요법이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HLB의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플루조파립 병용요법이 중국에서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앞서 해당 병용요법이 난소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것에 이은 성과다.

HLB는 파트너사 항서제약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요법 혹은 플루조파립 단독요법을 gBRCA 변이성 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난소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던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유방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5월 유럽암학회(ESMO)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이성 유방암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요법의 무진행생존기간(mPFS)은 11.0개월로 나타났다. 플루조파립 단독(6.7개월)이나 기존 화학요법(3.0개월)보다 길다. 전체생존기간(mOS), 객관적 반응률(ORR) 등에서도 높은 치료 이점을 보였다는 게 HLB 설명이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HLB와 항서제약의 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요법을 중국 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한 HLB와 플루조파립의 개발사인 항서제약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으로 항암신약 허가를 받아온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과 플루조파립 병용으로도 신약 허가를 받으면서 리보세라닙 약물의 우수성과 범용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