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 성료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울진군은 지난 11월 24일과 30일, 울진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2024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총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울진의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며 걷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4일 울진읍에서 열린 첫날 행사는 연호공원에서 은어다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가을 산책로와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가족의 모습은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했다.
30일 후포면에서 이어진 대회는 후포마리나항의 울진군 요트학교에서 금음 해안교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로 탁 트인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에는 몇몇 참가자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걷기뿐 아니라 행사장에는 스피드 컵 쌓기, 탁구공 챌린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토존 이벤트는 가족들이 즉석 사진으로 오늘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건강 증진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