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3일 한유라는 SNSDP 사진을 올리곤 "감기몸살, 생리통, 대상포진까지 겹쳤다"고 말했다.
사진에서는 상처로 가득한 피부와 약이 보인다.
한유라는 "이 와중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16일만 버티자"라고 말했다. 그는 두 딸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클 때는 감기 몸살에 걸리기 쉽다.
몸살에 걸리면 미열, 근육통, 오한, 식욕부진, 두통, 기침,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몸에 한기가 들고 쑤시는 이유는 병원체의 감염시 면역 계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스스로 체온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신체가 외부로의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땀구멍을 닫고 혈관을 수축시킨다. 열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근육의 수축, 경련 등이 일어나게 된다. 증상은 낮보다 밤에 심하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골반 내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는데도 생리 주기가 되면 나타나는 1차성 통증이 있고 골반이나 자궁의 문제 때문에 생기는 2차성 통증이 있다.
보통 생리통이라 하면 배란이 규칙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하는 초경 후 1~2년 이내에 처음 발생하고, 대부분 10~20대의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출산을 경험한 40대 여성이 겪을 때도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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