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이용 만족도 '92점'…"탐방시설 개선 효과"

국립공원 이용 만족도 '92점'…"탐방시설 개선 효과"

연합뉴스 2024-12-03 12:00:16 신고

3줄요약

재작년보다 1점 상승…노후시설 개선·무장애 탐방로 확충

북한산국립공원 산악 휠체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탐방객들.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산국립공원 산악 휠체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탐방객들.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국립공원 이용 만족도가 92.01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용 만족도는 탐방객 4천여명에게 야영장·공중화장실·주차장·탐방로·대피소 등 국립공원 탐방시설 5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로 재작년(91.04점)보다 1점 정도 올랐다.

환경부와 공단은 탐방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공단은 작년 20년 이상 된 낡은 공원시설 161곳을 5년간 1천503억원을 투입해 개선하기로 하고 작년과 올해 주차장 21곳, 공중화장실 90곳, 야영장 3곳, 탐방안내소 4곳을 개선했다.

또 2022년 이후 북한산국립공원 등 14개 공원에 무장애 탐방로 12개 구간(6.02㎞)과 무장애 야영시설 181동을 새로 조성했다. 이에 현재 22개 국립공원에 조성된 무장애 탐방로는 71개 구간(59.11㎞), 무장애 야영장은 330동으로 늘었다.

공단은 산 정상 정복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는 탐방문화 변화에 발맞추고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계룡산 등에 저지대 탐방 기반시설인 야영장 9곳을 조성하고 숲체험시설 12곳을 만들었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자연을 보호하며 국민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탐방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jylee2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