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 잘 있어, 난 흥민 만나러 갈게’ 울버햄튼 에이스, 토트넘 관심...1월 영입 시도

‘희찬 잘 있어, 난 흥민 만나러 갈게’ 울버햄튼 에이스, 토트넘 관심...1월 영입 시도

인터풋볼 2024-12-03 0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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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풋볼 DB
사진 = 인터풋볼 DB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일(한국시간) 영국 ‘TBR풋볼’을 인용하여 “토트넘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쿠냐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울버햄튼 소속 공격수다. 2022-23시즌 도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튼에 입성하여 프리미어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 2골이었으나 애초에 출전 시간이 적었어서 무언가 보여주기에는 힘들었다.

쿠냐의 포텐은 지난 시즌 완벽하게 터졌다. 리그 32경기에 나서면서 12골 7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게리 오닐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탑급 공격수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은 더욱 대단하다. 현재 2승 3무 8패(승점 9점)로 18위에 위치해 강등권인 울버햄튼. 팀이 무너져내리는데도 쿠냐의 활약은 엄청나다.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울버햄튼이 이기든 지든 제 역할을 다 해준다. 울버햄튼이 리그 개막 후 10경기 무승이었는데, 그 기간 4골 1도움을 올렸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할 당시에도 3골 2도움을 올리면서 승리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쿠냐의 득점력도 대단하지만, 또다른 장점은 멀티 능력이다.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 좌우 미드필더로도 출전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5경기, 섀도 스트라이커 3경기, 좌우 미드필더 3경기, 최전방 공격수 2경기 출전했다.

토트넘이 쿠냐를 노리는 이유는 공격진 옵션 다양화다. 도미닉 솔란케가 영입되면서 최전방 공격수 고민은 덜었으나 여전히 공격 옵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티모 베르너가 부진하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계속해서 부상으로 빠지는 히샬리송도 미래가 불확실하다. 또한 손흥민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출전 시간 관리를 받고 있다.

쿠냐의 영입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기용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 중원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이 책임지고 있는데, 여기에 쿠냐가 가세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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