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팀X정글팀 연합 작전 성공…피지컬팀 추성훈·김동현·박하얀 탈락 (생존왕) [종합]

군인팀X정글팀 연합 작전 성공…피지컬팀 추성훈·김동현·박하얀 탈락 (생존왕)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2-03 00:0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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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김동현, 핸드볼 선수 박하얀이 최종 탈락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이 2라운드에서 탈락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내레이터 장광은 "현재 모든 팀의 깃발이 1개씩 남았다. 그리고 이 대결 이후 더 이상 용병은 없다"라며 밝혔다.

장광은 "2라운드 마지막 대결 깃발 전쟁이다. 깃발 전쟁은 생존지에 있는 우리 팀의 깃발을 지키면서 상대 팀의 깃발을 뽑아 화로 속 불에 태우면 승리하는 대결이다. 가장 먼저 깃발이 불태워진 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즉시 탈락하게 된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장광은 "추가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개인 깃발이 하나씩 지급된다. 다른 팀에게 개인 깃발을 뺏길 경우 더 이상 대결에 참여할 수 없다"라며 덧붙였다.

김동준은 "우리가 유일하게 무경험 팀이다"라며 밝혔고, 박태환은 "일단 제 경험상 (군인팀) 여기 조심해라. 믿지 마라"라며 조언했다. 이승기는 "공교롭게도 거짓말쟁이들 다 모여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는 "피지컬팀이 있는 위치가 방어하기에 너무너무 최적화된 위치이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풀어갈까 고민했다"라며 털어놨다.

10분 동안 전략 회의 시간이 주어졌고, 아모띠는 "우리랑 아무도 연합 안 해줄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이승기는 "우리는 무조건 연합이 필요하다. (생존지가) 중간에 있기 때문에"라며 못박았다.

이승기는 "누구 한쪽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놓지 않으면 우리가 당할 확률이 제일 높다. 어차피 한 명이 떨어져야 되면 둘이 연합을 해서 누구 하나를 떨어트리는 수밖에 없다. 피지컬팀은 못 믿겠다"라며 전했다.



결국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은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과 연합을 맺기로 했다.  이승기는 정글팀을 만나 "피지컬팀이 자리가 너무 유리하다"라며 설득했고, 김병만은 "안전한 게 아니다. 지금 물로 밖에 못 간다고 하지. 나랑 동준이랑 매달리는 걸 잘한다. 다리 위에 지붕 있지 않냐. 거기로 잡고 호위해서 가면 무조건 깃발을 뺏을 수 있다. 힘을 합친다면"이라며 작전을 세웠고, 강민호는 "안전하게 저는 물 밑으로 가겠다"라며 거들었다.

군인팀은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정글팀과 연합 작전을 벌인 끝에 피지컬팀을 탈락시켰다. 김동현은 "인정한다"라며 받아들였고, 추성훈은 "우리 졌다. 그래도 수고했다"라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이승기는 "이렇게 강팀이 깨끗하게 패배를 승복할 정도로 멋진 작전이었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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