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승기, 방송인 강민호, 크리에이터 아모띠, 전 축구 선수 정대세가 족구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해 단백질 보충제를 얻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 용병 박태환과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 용병 정대세가 우승 상품을 차지하기 위해 족구 대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은 족구 대결을 앞두고 박하얀과 박태환에게 급하게 룰을 배웠다. 이승기는 "족구 룰을 설명하고 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하얀은 "죄송하다. 족구를 모르시는 분이 있어가지고"라며 맞장구쳤다. 정대세는 "남자는 거의 다 어느 정도 한다. 어렸을 때 다 했을 거잖아"라며 못박았다.
특히 이승기는 추성훈의 발이 네트에 닿자 "네트 터치. 우리 볼이다"라며 밝혔다. 추성훈은 "(설명) 안 들었다. 네트 터치가 뭐. 그럼 (미리) 얘기하지"라며 거부했지만 끝내 공을 빼앗겼다. 추성훈은 "똑바로 가르쳐 줘야지"라며 발끈했고, 결국 제작진은 한 판을 무효로 하고 새롭게 대결을 진행했다.
더 나아가 김동준은 "이 경기가 그렇게 중요하냐. 왜 그러는 거냐, 다들"이라며 깜짝 놀랐고, 김동현은 "프로틴이 걸렸다고"라며 귀띔했다.
추성훈은 "프로틴 무시하지 마라"라며 승부욕을 드러냈고, 이승기는 "동준아 너한테는 안 중요해도 성훈이 형한테는 목숨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태환은 "이 근육이 괜히 만들어진 게 아니다. 프로틴으로 만들어진 거라고"라며 거들었다.
또 추성훈은 다리를 벌려 공을 피해 실점했다. 이승기는 "이거 뭐냐"라며 흉내 냈고, 추성훈은 "가운데 오니까 무서웠다"라며 털어놨다. 김동현은 "족구하는데 왜 공을 피하는 거냐"라며 아쉬워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하얀은 정대세를 집중적으로 공격했고, 틈새를 노려 점수를 획득했다. 이승기는 "진짜 잘한다"라며 감탄했고, 정대세는 "무서운 사람이네"라며 공감했다.
그러나 박하얀의 활약에도 군인팀이 최종 승리했고, 군인팀은 우승 상품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받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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