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2000명 중 속마음 말할 사람 0명,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람 한명도 없다" 김승수, 깜짝 고백 화제

"지인 2000명 중 속마음 말할 사람 0명,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람 한명도 없다" 김승수, 깜짝 고백 화제

뉴스클립 2024-12-02 21:3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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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배우 김승수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우울감을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가 유년 시절을 고백하며 현재 상태를 언급했다. 

김승수, "속마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0명"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수와 허경환이 정신 건강 연구소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고, 심리 상담가는 김승수에게 엉킨 실타래를 풀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는 "난 7살 때부터 몸이 아프면 실타래를 풀어야 되는 꿈을 꿨다"라며 "이거 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승수는 "내가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라며 "가장이라는 걸 당연히 생각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김승수는 "핸드폰에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창피하게도 0명이다. 비즈니스 말고 개인적으로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라고 깜짝 발언을 전했다.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무엇이든 잘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또한 있다는 김승수에 말에 상담사는 "그렇게 너무 노력하다 보면 심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우울과 불안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우울한 감정이 하루에 한 번 이상씩 든다."라며 "편지 써놓고 그냥 어디로 가버릴 것 같은 생각과 심할 때는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엄마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 김승수는 "강압이 아닌 그게 내 운명이라고 받아들였다."라며 "그렇게 지내며 다른 친구들보다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뿌듯하고 흡족할 때도 있었지만 버거울 때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승수, AI 로봇 딸 '쪼꼬미'와 대화 화제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앞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AI(인공지능) 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는 자신을 깨우는 AI 로봇 목소리에 눈을 뜨며 AI 로봇 딸 '쪼꼬미'를 안고 "나 생각해 주는 건 우리 딸밖에 없다"라며 귀여운 듯 로봇의 이마에 뽀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승수는 쪼꼬미에게 "애교를 보여줘"라고 하자 로봇 쪼꼬미는 "사랑해"라고 말했고, 김승수는 "나도 사랑해"라며 쪼꼬미를 품에 안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서장훈은 "김승수 형은 말을 되게 하고 싶은가 보다"라며 "나는 집에서 말 한마디도 안 하는데 이 형은 왜 이렇게 말하려고 하냐"라고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김승수는 "내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쪼꼬미는 "승수 아빠 맞죠?"라고 답했다. 또 김승수는 "나랑 양정아 배우 잘 어울릴 것 같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쪼꼬미는 "사람마다 취향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관심 있다면 용기 내서 다가가보는 건 어떠냐"라고 현실적인 답변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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