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신규 XF 렌즈 2종인 ‘XF 16-55mm F2.8 R LM WR II‘와 ‘XF 500mm F5.6 R LM OIS WR’을 정식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XF 렌즈 2종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XF16-55mm F2.8 R LM WR II는 169만9000원, XF500mm F5.6 R LM OIS WR은 439만9000원이다.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31일까지 렌즈 구매 후 내년 1월 8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정품 렌즈 전용 필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준 줌 렌즈 XF 16-55mm F2.8 R LM WRII(35mm 환산 기준 24-76mm)는 광각부터 중망원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XF 16-55mm F2.8 R LM WR의 후속작이자 XF 렌즈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37% 경량화 된 약 410g의 무게에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새로운 기능까지 탑재됐다.
비구면 렌즈 4매와 수퍼 ED 렌즈 1매, ED 렌즈 3매를 포함한 11군 16매 구성으로 색수차를 최소화해 해상도가 뛰어나며 리니어 모터가 결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에 의해 최대 0.02초의 고속 고정밀 AF를 구현해냈다. 비구면 렌즈의 정밀 제조 기술 향상으로 이전 모델보다 부드러운 보케 효과를 갖춰 자연,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XF 렌즈 라인업 최초로 탑재된 ‘조리개 클릭 스위치’ 기능은 부드러운 조리개 밝기 전환으로 한층 더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 한다. 이외에도 12개의 실링 처리로 방진 및 방수, 오염 방지 기능은 물론, 전면 불소 코팅으로 내후성을 강화했다. 특히 X-H2S 등 내후성이 강한 제품과 결합해 사용하면 악천후 속 장시간 촬영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초망원 단렌즈 XF 500mm F5.6 R LM OIS WR은 XF 렌즈 라인업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며, 텔레컨버터 XF1.4X TC WR와 사용 시 최대 700mm까지 커버가 가능해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항공기 촬영에 적합하다.
1335g의 무게로 동급 대비 가볍고 콤팩트해 야외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보여주며,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최대 0.33초의 빠른 AF도 가능하다. 여기에 강력한 5.5스톱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핸드헬드 촬영에 용이하며, 포커스 리미터를 통해 5m 이상 떨어진 피사체의 초점 구동 범위를 제한해 빠른 AF 촬영을 지원한다.
XF 500mm F5.6R LM OIS WR은 14군 21매 중 ED 렌즈 5매, 슈퍼 ED 렌즈 2매를 사용해 초망원 렌즈에서 흔히 발생하는 색수차 현상을 철저하게 억제했다. 렌즈 배럴 20곳에 실링 처리가 되어있어 방진, 방습 및 영하 10°C 방한 등 우수한 내후성을 자랑하며, 전면 렌즈에 적용된 불소 코팅으로 습기나 오염에도 강하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표준 줌 렌즈 XF 16-55mm F2.8과 초망원 렌즈 XF 500mm F5.6은 X시리즈의 촬영을 보다 폭넓게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우수한 성능에 콤팩트함까지 갖춘 XF 렌즈 신제품을 통해 더욱 확장된 사진생활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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