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내수 자동차 시장에서 7301대의 차를 판매하고 해외 자동차 시장으로 7879대의 차를 수출하면서 총 1만5180대의 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무려 235.6%의 판매량 증가 기록이다.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 흥행의 주역은 역시 중형 스포츠 다목적 자동차(SUV) '뉴 그랑 콜레오스'였다. 지난 10월 5385대가 판매된 뉴 그랑 콜레오스는 11월에도 6582대가 판매되면서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뉴 그랑 콜레오스 누적 판매량(1만5912대) 중에서 96.3%인 1만5323대가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며 "11월 판매량에서도 전체의 92%인 6082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 팔리는 등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수출 시장에서도 신바람을 냈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량은 1년 전보다 197.5% 늘었다. 아르카나와 QM6가 각각 6743대와 1136대 선적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23.4% 115.6%의 수출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