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운동신경역학 재활연구실의 이하준(1저자)·최범진 학생(공동저자)과 강년주 교수(교신저자)가 수행한 연구(Non-invasive brain stimulation enhances motor and cognitive performances during dual tasks in patients with Parkinson’s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가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Impact factor = 5.2, Journal of Citation Reports = 상위 2.35%)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 뇌 자극(Non-invasive brain stimulation)이 파킨슨병 환자의 이중작업 수행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한 내용이다. 주목할 점은 경두개 직류전기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으로 등외측 전전두엽 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의 흥분성을 증가시켰을 때 이중작업 중 운동과 인지기능이 향상했고, 연령이 낮은 환자나 여성 환자에게 더 큰 운동기능의 개선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하준·최범진 학생과 강년주 교수는 경두개 직류전기자극이 파킨슨병 환자의 이중작업 수행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메타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이러한 논문의 결과는 파킨슨병 환자의 이중작업 수행력을 개선할 효과적 재활 프로토콜 개발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파킨슨병 환자의 독립적 일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의 1저자인 이하준 학생은 석사과정 동안 국제학술지(SCIE)인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를 포함해 ‘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and Biological Psychiatry’(Impact factor = 5.3), ‘Neuroscience Letters’(Impact factor = 2.5)에 공동 1저자로 2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EXCLI Journal’(Impact factor = 3.8)에는 공동저자로 1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인천대 학생실증연구단, INU 교내 연구비 및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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