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내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천996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사업별로 다르다.
사업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소득액 산정기준에 적합한 직역연금 수급자) 9일부터 13일까지 3천541명 ▲노인역량활용사업(65세 이상 및 일부 사업단 60세 이상) 16일부터 18일까지 951명 ▲공동체사업단(60세 이상) 19일부터 20일까지 307명 ▲취업알선형(60세 이상) 197명은 연중 신청 등이다.
내년에는 신규사업단으로 소풍길‧도시정원 관리, 카페사업단(2호점), 한방차포장사업단, 전기차충전소‧자동심장충격기 사업단 등 노인의 역량과 욕구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누리집(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0곳인 의정부‧송산‧신곡(분관 흥선)노인종합복지관, 장암‧녹양‧고산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경기도 사회적경제협회 시니어사업단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65세 이상 인구가 8만6천39명(인구 대비 18.68%)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26억원 늘어난 208억원으로 599명이 증가했으며 3년 새 48%(1천612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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