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한복 문화와 한복 산업의 구심점이 될 '전남 한복문화창작소'가 전남 보성군 복내면 천연염색공예관에 새롭게 조성돼 2일 문을 열었다.
전남 한복문화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지역 한복문화창작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 등을 갖춘 한복 문화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 한복 문화 확산과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3년간 10억 원을 투입한다.
한복 전시장·실습교육실·아카이브실·미디어 영상실·한옥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췄으며 한복 디자인 개발과 한복 교육 등을 선도하는 한복 대중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성군은 전남 한복문화창작소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한복 문화 사업 등을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한복 문화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한복의 전통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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