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가 지난 11월 내수 3309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물량이 1000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수출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월(602대) 및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액티언. ⓒ KG 모빌리티
KGM은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물량 증가를 위해 액티언 등 신제품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해외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증가하고 있는 수출물량 선대응 및 생산차질로 인해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5% 감소했다.
차종별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한 926대를 판매한 가운데 △액티언 693대 △토레스 644대(-58.3%) △티볼리 530대(-7.8%) △토레스 EVX 332대(-80.1%) △ 렉스턴 112대(-34.1%) △코란도 69대(-29.6%) △코란도 EV 3대다.
KGM 관계자는 "수출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했다"며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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