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에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가로판매대가 총 60개소(버스매표소 29개소, 구두수선대 31개소) 설치돼 있다.
구는 미운영 상태로 방치된 시설 14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 사망, 건강 악화에 따른 운영 포기 등의 사유를 확인했다.
이에 자진 정비가 가능한 시설은 행정명령을 통해 우선 정비를 시행하고, 사망 등으로 자진 정비가 불가한 시설 5개소는 대집행을 시행했다.
올해 6월 미운영 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인 대집행을 시행한 데 이어 잔여 시설 4개소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최근 마무리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장기 미운영 가로판매대 정비를 통해 보행자들의 보행 편의 향상과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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