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바다의 맛…제철 생선 4가지의 효능

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바다의 맛…제철 생선 4가지의 효능

위키트리 2024-12-02 11:55:00 신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겨울에 제철을 맞는 생선은 영양가가 높고 맛도 뛰어나다. 4가지 제철 생선과 효능을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과메기. / spot_stream-shutterstock.com

1. 과메기

과메기는 겨울철 별미로 잘 알려져 있다. 과메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중성지방을 낮추고, 좋은 HDL(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과메기 100g에는 DHA, EPA, 오메가3 지방산이 약 7.9g 들어있다. 이는 자연상태의 꽁치보다 약 36% 더 많은 양이다.

과메기는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비타민 E가 많아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과메기를 먹을 때는 미역과 마늘을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생미역에는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

2. 아귀

아귀는 12~2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다. 아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어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귀의 근육 성분은 수분이 많아 부드럽고, 한의학적으로도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아귀의 간(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일일 권장량의 20배 이상 들어있다. 이는 치매, 고지혈증, 류머티스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귀 간에는 비타민 A와 E도 풍부해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 뼈와 이의 발육,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귀 껍질에는 비타민 B2와 콜라겐이 있어 피부 건강에도 좋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도미. / istetiana-shutterstock.com

3. 도미

도미는 11~3월이 제철이다. 도미는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다. 수술 후 회복기 환자의 식이요법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도미는 생선 중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다. 특히 눈에 많이 들어있다. 도미 껍질에는 비타민 B2가 있어 여러 영양소의 대사를 돕는다. 도미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4. 명태

명태는 겨울철에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해 맛이 좋다. 명태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명태는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 A 등과 메티오닌, 나이아신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무와 함께 매운탕으로 조리하면 맛도 시원하고 소화도 잘 된다.

명태를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 것, 내장이 빠져나오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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