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7∼8일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서천철새여행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등이 참여해 15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철새를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내륙과 금강하구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에서 탐조투어가 진행된다.
서천갯벌은 먹이가 풍부해 해마다 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찾아오는 탐조명소이다. 붉게 물든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창오리 떼의 군무가 관람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현장 추첨을 통해 철새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유부도 방문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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