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피에타 제작한 한국인 미켈란젤로, 전공은 이공계?

눈으로 피에타 제작한 한국인 미켈란젤로, 전공은 이공계?

머니S 2024-12-02 09:4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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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작품 '피에타'를 연상케 하는 눈사람을 만들어 SNS에서 주목받은 국민대 학생의 전공이 이공계로 밝혀졌다. 폭설 속 학생이 작업한 '피에타'의 모습./사진=국민대 제공 서양 미술작품 '피에타'를 연상케 하는 눈사람을 만들어 SNS에서 주목받은 국민대 학생의 전공이 이공계로 밝혀졌다. 폭설 속 학생이 작업한 '피에타'의 모습./사진=국민대 제공
서양 미술작품 '피에타'를 연상케 하는 눈사람을 만들어 SNS에서 주목받은 국민대학교 학생의 전공이 예술쪽이 아닌 이공계로 밝혀졌다.

강민수 국민대 소프트웨어 학부 학생이 예술대학 앞에 만든 '피에타 눈사람'은 이탈리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설치된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피에타'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학생은 국민대 캠퍼스에 '피에타' 뿐만 아니라 '밀로의 비너스'도 제작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강민수 학생은 예술 분야 복수전공을 하지 않는 순수 이공계 학생이다.

강민수 학생은 "어릴 때부터 전문적으로 미술을 배운 적은 없지만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조형대학의 '디자인의 이해'와 같은 수업들을 수강했다"며 "폭설이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캠퍼스에 평소에 관심 있었던 미술품을 눈으로 직접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인 소프트웨어와 예술 분야가 융합된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양 미술작품 '피에타'를 연상케 하는 눈사람을 만들어 SNS에서 주목받은 국민대 학생의 전공이 이공계로 밝혀졌다. 국민대 눈사람을 만든 강민수 학생./사진=뉴시스(국민대) 서양 미술작품 '피에타'를 연상케 하는 눈사람을 만들어 SNS에서 주목받은 국민대 학생의 전공이 이공계로 밝혀졌다. 국민대 눈사람을 만든 강민수 학생./사진=뉴시스(국민대)
강민수 학생은 "전공지식인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예술적인 감각을 살려 쥬얼리 디자인과 같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강민수 학생이 만든 작품은 국내 SNS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받았다. 베트남 매거진 호아혹쪼는 강민수 학생의 작품에 대해 "정교함과 디테일에 감탄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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