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이 슈퍼주니어 규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30회는 '운명의 홀짝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규현-지예은, 무슨 사이? "집에도 왔었다"
오프닝에서 규현은 신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를 부르며 등장했다. 오랜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규현에 멤버들은 "겨울에 또 왔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유재석은 "맨날 노래 부르면서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제가 솔로 데뷔 10주년이다. 팀은 내년이 20주년이다"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솔로 데뷔 10주년이구나. 그동안 예은이 들어왔다"라며 '런닝맨'에 합류한 지예은을 소개했다.
지예은은 "(규현 씨) 뵌 적 있다"라고 했고, 규현은 "집에 왔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와 양세찬이 "둘이 뭐야?", "뭐했어"라며 놀라워하자, 지예은은 "그런 거 아니고 방송에서 만났다. 우동 만들어 주셨다. 너무 맛있었다"라고 알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규현과 지예은의 인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규현, 지예은이 집까지 방문한 사이였다니", "방송에서 만난 거였군요", "집에 왔었다길래 깜짝 놀랐다", "지예은 강훈 러브라인은 이제 끝난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솔로 10주년' 규현, 정규 1집 '컬러스' 발매
한편 규현은 지난달 27일, 정규 1집 '컬러스'를 발매했다. '컬러스'는 규현이 2014년 솔로로 데뷔한 후 처음 발매한 정규 앨범으로, 규현이 지닌 다양한 색채를 입힌 앨범이다.
타이틀 곡인 '하루마다 끝도 없이'는 가슴 아픈 이별의 후유증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으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짜임새 있는 편곡과 선명한 멜로디 라인, 규현의 서정적인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규현은 세밀한 감정 연기를 직접 하며, 곡의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기지개', '유니버스', '브링 잇 온', '라스트 포엠', '슬픈 밤', '수평선', '지금 여기, 너' 등의 곡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규현의 자작곡인 '어느 봄날(Prologue)'과 '어느 봄날(One Spring Day)'은 앨범의 맨처음과 맨끝을 장식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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