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스튜디오 공포를 극복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JTBC '뉴스룸'에는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등장해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APT.'(아파트) 신드롬에 대해 이야기했다.
브루노 마스와의 작업에 로제는 "처음에는 정말 신기했는데, 너무 많이 도와주셨다"며 "내가 뉴스에 출연한다고 이야기했더니, 브루노 마스가 '브루노 마스 짱'이라고 말하고 오라더라"며 깨알 같은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스튜디오 공포'를 고백했던 로제는 "지금은 스튜디오와 많이 친해졌다. 제가 마음껏 말하고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덜어내질 때까지 지긋지긋하게 스튜디오를 갔던 것 같다"고 극복 과정을 밝혔다.
로제를 힘 나게 하는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워낙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는 말이 힘이 난다"고 답했다.
어린 시절 고향 호주를 떠나 연습생 시절을 보낸 로제는 "아버지가 요즘도 '컴백 홈' 하신다. 가끔씩 장난으로 '그때 오디션을 보라고 하는 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우리 딸을 못 보게 될 줄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며 애틋한 부녀 관계를 자랑했다.
연습생 시절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로제는 "아무래도 가족들을 두고 오게 된 거라 외로움이 있었는데, 멀리 떠나온 만큼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부모님이 돌아오라고 하셨을 때도 '그건 안 된다. 데뷔하고 돌아가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끝으로 로제는 "나한테 되게 애틋한 앨범을 만든 만큼 행복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솔직한 음악을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로제는 블랙핑크 완전체 계획에 대한 질문에 "내년에 저희가 앨범도 내고, 투어도 할 계획이 있다"고 답해 기대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로제는 12월 6일 첫 솔로 정규 앨범 'rosie'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JTBC 방송 계획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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