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MAMA 어워즈'에서 착용한 장신구와 의상이 수십억 원에 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MAMA 어워즈'에서 군복을 닮은 분홍 제복과 화려한 분홍색 모자와 반지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지드래곤이 착용한 반지는 럭셔리 장신구 브랜드 제이콥앤코의 제품으로, 무려 45캐럿에 달하는 천연 파 라이바 그리니쉬 블루 투어말린과 2.33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0.56캐럿 핑크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다. 가격은 8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뿐 아니라 지드래곤이 착용한 분홍색 모자 역시 카우기 디자이너 제품으로, 이번 무대를 위해 수작업으로 제작해 상당한 고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불어 이날 지드래곤이 착용한 브로치 역시 제이콥앤코가 참여한 제품으로, 18K 화이트 골드와 9.31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등으로 약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무대 의상과 장신구는 그가 단순한 가수가 아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고가의 장신구는 팬들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지드래곤은 신설된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MUSIC VISONARY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한 후 "뜻깊은 날에 더욱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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