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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집중해 주장해 온 가상자산 과세 유예가 결정 됐다. 청년을 위해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같은 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상자산 유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유예와 관련한 부분은 논의 끝에 추가적 제도가 필요한 때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어 지난 29일 야당 주도로 내년도 예산 감액 안이 통과된 것을 두고 “민생을 위해 추경하자던 민주당이 민생 예산을 단독으로 삭감한 건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는 걸 민주당도 잘 알 것”이라며 “민주당은 오히려 앞뒤가 안 맞는 걸 힘자랑하며 행패 부리듯이 해 보여야 국민을 겁먹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 상대로 인질극을 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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