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의약품 17종 신규 지정···소아백혈병 치료 옵션 늘었다

국가필수의약품 17종 신규 지정···소아백혈병 치료 옵션 늘었다

이뉴스투데이 2024-12-01 15:00:00 신고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국가필수의약품 17종이 신규 지정되면서 소아백혈병 치료 옵션이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협의회를 개최, 17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된 품목은 소아·암환자 등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되나 공급이 불안정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의약품 17개 품목이다. 

고환암·방광암 등에 두루 사용하는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주사제’, 소아백혈병 치료제인 ‘클로파라빈주사제’, 헌혈로 얻어진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는 ‘포도당·시트르산나트륨·시트르산 액제’ 등이다.

지난해부터 식약처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에서 안정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던 기관지염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감기약 ‘포르모테롤 건조시럽제’도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협의회 의장인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안정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을 국가에서 지정해 지원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지정제도는 국가 보건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