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휩쓴 에스파, 큰 소식 전한 (여자)아이들... 2024 멜론뮤직어워드 화려한 마무리

올해 휩쓴 에스파, 큰 소식 전한 (여자)아이들... 2024 멜론뮤직어워드 화려한 마무리

위키트리 2024-11-30 23: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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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가 성료됐다. 28개 시상 부문 중 총 6개의 상을 받은 에스파가 올 한 해 음원 파워를 입증한 한편, 최근 멤버 전소연의 재계약 문제로 그룹이 지속될 것인지 불확실했던 (여자)아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멤버 전체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는 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MMA의 시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밴드가 열었다.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QWER.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밴드 실리카겔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것에 이어 올해 역시 밴드인 QWER이 편곡한 '내 이름 맑음'과 '고민중독'으로 MMA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시상과 공연을 번갈아 가며 트리플S, 이영지, 크리스토퍼, 플레이브, 비비,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요아소비, 라이즈, 에이티즈, 아이브, (여자)아이들, 에스파 순서대로 공연이 진행됐다.

크리스토퍼(왼쪽)와 이영지(오른쪽)가 '트러블(Trouble)'을 함께 부르고 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특히 이영지와 크리스토퍼는 둘이 같이 부른 듀엣곡 '트러블(Trouble)'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번 2024 MMA에는 덴마크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와 일본의 요아소비가 해외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무대를 진행했다.

공연 중인 (여자)아이들의 전소연.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활동 7년 차인 (여자)아이들은 활동곡 중 인기가 높았던 곡들을 추려 멤버 5명이 한 파트 씩 보여주는 인상 깊은 무대를 펼치고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선보여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샀다. 특히 멤버 전소연의 재계약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그룹 해체설이 공연하게 돌던 것과 관련해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상을 받은 (여자)아이들은 리더 전소연을 통해 '무대 아래에서 멤버 전원이 재계약 하기로 약속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정규 1집 앨범 'Armagetton'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에스파가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트
한편 이번 2024 MMA의 주인공은 에스파였다. 총 6개의 상을 수상한 에스파는 그중 3개가 대상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이었다. 정규 1집 앨범인 'Armagetton'을 통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에스파의 윈터는 "2024년은 끝까지 기억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닝닝은 해외 투어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도 새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올해의 앨범상 수상을 끝으로 모든 시상이 종료되고 출연 아티스트 전원은 무대를 크게 돌면서 관객석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로서 2024 MMA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MMA 수상자 명단. (단 아티스트 배열은 가나다 순)

▲TOP 10 : (여자)아이들, 뉴진스,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아이브, 아이유, 에스파, 투어스, 플레이브

▲ 밀리언스 TOP 10 : 뉴진스, 데이식스, 라이즈, 아이유, 아이브, 에스파, 임영웅, 정국, 태연, 플레이브

▲ 트랙제로 초이스 : 혁오, 선셋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 핫트렌드상 : QWER

▲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 라이즈

▲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 올해의 뮤직비디오 : 아이브 '해야'

▲ 글로벌 아티스트(남자) : 에이티즈

▲ 글로벌 아티스트(여자) : 아이브

▲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 라이즈

▲ 베스트 뮤직 스타일 : 비비, 이영지

▲ 베스트 프로듀서 : 서현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 베스트 퍼포먼스(남자) : 보이넥스트도어

▲ 베스트 퍼포먼스(여자) : 에스파

▲ 송라이터상 : (여자)아이들 소연

▲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 : 요아소비

▲ 1theK 글로벌 아이콘 : 트리플S

▲ 올해의 신인 : 아일릿, 투어스

▲ 베스트 솔로(남자) : 정국

▲ 베스트 솔려(여자) : 아이유

▲ 베스트 그룹(남자) : 라이즈

▲ 베스트 그룹(여자) : 에스파

▲ 베스트 팝 아티스트 : Benson Boone

▲ 베스트 OST : 이클립스 '소나기'

▲ 올해의 베스트송 : 에스파 'Supernova'

▲ 올해의 아티스트 : 에스파

▲ 올해의 레코드 : (여자)아이들

▲ 올해의 앨범 : 에스파 정규 1집 'Armage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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