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래퍼 '영비(Young B)'로 활동했던 양홍원이 여자친구 원현주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혼전 임신으로 딸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아직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양홍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득녀 소식을 알리며 "내 팬들아, 현주가 해냈다"라는 글과 함께 "내 딸 양루아를 축하해 줘"라는 메시지와 여러 가족 사진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모델 정우성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고 혼외자 아들에게만 책임을 지겠다는 비혼 선언을 하면서, 혼전임신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은 당연히 양홍원에게도 쏠렸다. 그러나 양홍원은 자신의 자녀와 여자친구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혀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제로 양홍원의 정보가 기재된 웹사이트 나무위키에는 그의 가족 관계로 배우자 '원현주(1997년생)'가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래퍼 양홍원 여자친구 원현주의 정체
양홍원의 여자친구 원현지는 1997년생으로, 편집숍 '무신사'에서 브랜드 51percent, 루루, 노이아고, sleepyslip 등 다양한 의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그의 이국적인 외모와 인스타그램에 선보이는 패션 감각 덕분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양홍원과 원현주는 오래된 연인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연애 과정에서 한 차례 결별을 겪었지만, 조용히 재결합해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지난 6월, 고등랩퍼 출신인 '오비고글'이 스윙스 사옥을 테러하며 다투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홍원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디스랩을 공개했고. 해당 곡의 가사에는 "씨잼한테 여친 뺏긴"이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가사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양홍원과 원현주가 헤어졌을 때 씨잼과 사귀었던 건가?", "그런데 당시 씨잼은 이미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이키드먼도 관련되어 있다는 루머가 있다" 등의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양홍원과 원현주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말도 안 되는 루머'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양홍원은 1999년 생으로 올해 25살이다. 그는 지난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닉네임 '영비'로 출연했다. 하지만 방송 과정에서 그의 일진설과 관련된 폭로가 불거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양홍원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나 스스로 돌아보고 좋은 사람이 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피해자에게 연락을 했는데 사과를 받아주겠다고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런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2019년에는 '쇼미더머니8'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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