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비 구매자들이 아쉬워할 소식이 전해졌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 출시되는 9인승 모델에는 기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제외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차세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가솔린 모델은 6인승이 없고, 7,8,9인승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6,7,8인승 모델로 운영하며 9인승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소식이 들려오자 소비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친환경차 혜택과 9인승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으나 무산됐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9인승이 제외된 정확한 이유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9인승 모델은 개인사업자들이 많이 구입할 모델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고급형 모델로 이분화 하여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엔진은 기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보다 전기모터의 개입률과 효율성을 높여,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6.5kg.m 이상의 성능과 14.5km/L의 연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가솔린 모델 사용자들이 연비와 유지비에 대한 부담을 호소했던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로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9인승 모델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각했던 소비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12월 최초 공개와 함께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각에서는 내달 공개 및 사전계약만 이뤄지고 본격적인 출시는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이르면 오는 2025년 1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3월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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