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눔 올라왔던 마감을 조져버린 캠퍼
내가 나눔 받아갔음
실제로 받아보니 사진으로 본 것 보다 더 심하긴 하드라
깨진 부분도 있고(얼굴) 어깨 뿔도 하나 없고
주먹손도 없고 그랬음
일단 택배 받은 당일 소체 포징이랑 웨더링 잡고 무광 1차
이때는 버니어를 전부 골드로 칠해봤는데 역시 별로길래
나중에 오렌지로 바꿔줬음
사실 여기까지만 하려고 받은 거 였는데....
지피티가 스케일 잡아준대로 일러로 그려서 도안 인쇄
미리 준비해놓은 베이스에 다이소 미끄럼방지테이프로 아스팔트 표현해주고 도로 페인트 그리기
모티브 짤의 포인트인 트리도 만들어준다.
8.5cm니까 실제 크기로 12미터급 대형 트리
뭔가 허전해서 체인마인이랑 슈트룸파우스트도 만듬
체인마인 리드선 왜 안 줬냐...ㅜ
아스팔트 조각을 좀 만들어주고 그 위에 입체적으로 걸쳐줬음
눈을 더 올려주면서 디오라마 상황에 스토리를 구상한다.
공격당하면서 쭉 밀려 넘어지며 이런 자세가 된 걸로 설정하고
기체에 쓸려 뭉쳐있는 눈을 표현해준다.
벽 건물의 디테일을 구상해준다.
자잘한 건물을 다 표현할 실력이 안 되기 때문에
가상의 대형 쇼핑센터를 설정했다.
스타필드같은 곳이면 앞에 대형 트리가 있는 것도 이상하지않고
횡단보도 앞 차단봉
이거 외에도 자잘한 디테일을 여럿 추가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카페는 상호를 한 번 바꿨다. 의미가 좀 있으면 재밌을 거 같아서
직접 로고를 만들어봤음
캠퍼와 에스프레소를 섞어서 캠프레소
심볼은 크로와상에 캠퍼 머리를 형상화해봤다.
우주세기 0031년은 미샤 카민스키의 생년이다.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지만 도로 표지판도 제작
콜로니는 꽤 다문화 아닐까 영어를 기본으로 한글이랑 일본어를 넣어줬음
스페이스 콜로니의 그 반대쪽 지면이 보이는 느낌이 좋았다.
빠르게 제작 후 인쇄 넘겼는데 아직 안 옴...
여러모로 택배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자꾸 일이 늘어났다.
계획에 없던 led작업 해봤음
최종 완성
배경지는 아직 안 와서 결국 모니터에 띄워놓고 찍었음
사이드-6 레아에 쫙 깔려있는
대형 쇼핑센터 레아 센트럴의 리보 콜로니점이다.
리보 건베와 돈키호테, 올영, 에너하임이 입점해있지
역시 혼수가전은 에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이상 사진 존나 많은데 봐줘서 고맙다
그리고 나눔해준 건부이 고마워 잘 가지고 놀았다.
건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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