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삼우옥션·유진컬렉션과 (사)한중고미술감정원, 한·중고미술소장가협회가 주최하고, (주)시방, (주)온세갤러리 및 중국나자렛선교회의 후원으로 한·중 고미술 전시회가 아트불청담 갤러리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다.
삼우옥션·유진컬렉션은 1979년 종로구 숭인동 삼우화랑에서 시작해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과 동서양 미술품, 다양한 예술품들을 다뤄왔다. 2019년 과천 갤러리 개관을 계기로 도자기 유통 산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서울 신설동에서 (사)한중고미술감정원을 운영하며 감정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보급 고려청자와 조선의 달 항아리를 포함해 송, 원, 명, 청 시기의 다양한 고미술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청화 지당원앙문 호’를 비롯한 국내 대표 소장가 2인과 협회 회원들의 소장품 220여 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우옥션·유진컬렉션은 2023년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에서 도록 발간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한국과 중국 고미술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 수익금의 일부는 중국 선교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홍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도자 문화가 더욱 융성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소장가들에게는 소장의 기쁨을, 관람객들에게는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장 한편에서는 조선미술전람회 최고상을 수상하며 화단에 등단한 서양화가 하반영 화백의 유작전이 열리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 개요
- 전시 기간: 2024년 11월 27일 ~ 12월 2일
- 전시 장소: 아트불(ARTBULL) 청담갤러리 (지하철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 30M, 올리브영 B1)
- 문의: 010- 3686- 6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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