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당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라스윗 '저당 단팥바'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식품당국이 회수·판매중지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정부수거검사 결과 유가공업인 '동그린주식회사'에서 제조한 '라라스윗 저당 단팥바'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 2024년 10월 8일 제품으로 자사몰과 마켓 컬리, 배달의민족, 쿠팡, SSG닷컴을 통해 판매됐다.
라라스윗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유통된 제품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발생하며 문제가 확인됐다"며 "문제가 된 제조일자에 생산된 제품 전량 회수 및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저당,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대장균이 검출된 '저당 단팥바'의 총 내용량은 70ml이고 1개당 60kcal밖에 되지 않아 편의점 CU에서 아이스크림부문 판매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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