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30일 오후 1시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울산쇠부리기술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주관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울산쇠부리기술 복원·전승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열린다.
쇠부리기술 자료조사 및 목록화 사업 보고, 쇠부리기술 복원실험의 성과와 과제 등 7개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한신대 이남규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울산쇠부리기술은 2천년 역사를 지닌 울산만의 제철 기술이자 국내 최대의 전통 제철 기술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울산쇠부리기술을 중심으로 한 쇠부리 문화에 대한 성과와 논의가 시민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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