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주 기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59p(0.42%) 상승한 4만 4910.65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64p(0.56%) 오른 6032.38, 나스닥 지수는 157.69p(0.83%) 상승한 1만 9218.17로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평소보다 이른 오후 1시(미 동부 시간)에 거래를 종료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모두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對) 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가 예상보다 완화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 전문 제조업체 램리서치는 3.23%, 엔비디아 2.15%, AMD 0.69%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는 1.34% 올랐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역시 73.55 p(1.52%) 상승한 4926.56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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