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뒤져가면서 정보도 찾아보고 실험도 해본 팁들인데 공유해봄
남자들은 냄새에 좀 둔감하기도 하고 경험상
"세탁 그거 냄새 안나게 하려면 섬유유연제 이빠이 쓰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아야 하는게
1. 속옷이랑 수건은 섬유유연제를 넣고 돌리면 안됨 피부에도 안좋고 옷감이 상함
2. 여름철이나 더운날에는 섬유유연제를 넣고 빨래돌리면 쉰내 심해질수 있음
3. 섬유유연제는 정량만 넣는게 가장 좋음 많이 넣으면 쉰내 더 심해짐
나도 섬유유연제만 넣고 돌렸는데 어머니도 그렇고 여자들이나 냄새에 민감한 편인 사람들은
쉰내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내가 냄새 안나는거처럼 느껴도 특유의 쉰내를 감지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사실 자취생이라 모든 빨래를 실내에서만 말렸는데 날만하긴 했음 (난 건조기도 없다)
그래서 쉰내 안나게 하려면 어떻게 빨래를 해야하느냐? 핵심 몇가지가 있음
1. 여름에는 섬유유연제 대신 "섬유항균제" 사용하기 (섬유항균제는 속옷, 수건에도 사용 가능)
2. 자취생 등 빨래건조를 실내에서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실내건조용" 이라고 붙은 세제와 섬유유연제 사용
(실내건조용은 굳이 실내건조 아니더라도 쉰내 잡는데는 매우 효과적임)
3. 다시 강조하는데 섬유유연제 시발 제발 조금만 넣기
4. 다이소에서 세탁조 클리너 천원이면 사는데 이거 한두달에 한번씩 세탁기에 넣고 돌려서 청소
5. 나는 자취생이라 못샀는데 제습기도 도움이 됨
그래서 쓰면 괜찮은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뭔데? 하면 괜찮은 제품들이 몇개가 있긴한데 쓸만한거 몇개 소개해봄
1. 세제
"퍼실 딥클린 실내건조"
퍼실이면 다 아는 유명한 외국 브랜드 세제인데 딥클린 실내건조는 쉰내 잡기로 유명함
"테크 호르몬 특유취 제거"
퍼실보단 좀 더 저렴한 국산 브랜드 테크인데 특유취제거 버전은 남자 특유의 냄새를 잘잡음
쉰내도 잘 안나고 실내건조용으로도 꽤 쓸만함
2. 섬유항균제
"랩신 섬유항균제"
애경이 생산하는 국산 섬유항균제 대표적인 상품임
가격도 무난해서 그냥 적당한거 쓰고싶다고 하면 이거 사면됨
"위칙 소독 섬유유연제"
섬유유연제라고 쓰여있는데 수건에도 사용가능하고 섬유항균제에 가까움
좀 생소한 위칙? 이라는 브랜드인데 가격도 비싼편이고 이걸 왜 추천하느냐?
쉰내 잡는데는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이 많음 단점은 가격이 랩신 2배..
"라이솔 런드리 새니타이저"
해외제품으로 섬유항균제의 근본중의 근본이라 할수있는 제품
효과도 끝내준다고 함 문제는 직구만 가능해서 졸라 비쌈
아무튼 이렇게 하면 쉰내가 매우 줄어들거임
근데 여기 써놓은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구린 냄새가 안나게 하는 방법이지
섬유유연제 쓴것처럼 세탁물에서 향기가 나게 하는 방법은 아님 ㅇㅇ 이건 알고 있어야함
번외) 그럼 쉰내도 안나면서 옷에서 향기도 나게 하려면 어케함???
위에 써놓은 방법들에 플러스로 "향기부스터" 라는걸 사용하기
향기부스터는 섬유유연제랑 달리 오로지 향기만 나게 하는 목적으로 나온 제품임
세탁세정의 효과는 없음 섬유유연제랑 달리 수건이랑 속옷에 사용해도 괜찮음
근데 전 이것까지 살 돈이 없어서 진짜 필요할 때만 쓰는듯
옷 쉰내잡는법 요약)
1. 섬유유연제는 제발 많이 넣지 말자
2. 빨래에서 쉰내가 심하면 섬유유연제 넣지말고 "섬유항균제"를 사용하기 (특히 여름철)
3. 정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싶으면 "실내건조" 붙은 제품 쓰기. 웬만하면 세제도 실내건조용 쓰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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