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화 추세에 따라 최근 제조전문업체에 위탁하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19개사에 대한 업체 정보[전문수탁 제조업체 수 19개, 적합판정서 27개(원료의약품 14개, 완제의약품 13개)]를 11월 29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식약처는 2014년부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지원과 산업 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CDMO 기업들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제조를 위탁하고자 하는 업체(해외 제약업체 포함)나 추가적인 제조시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제조를 위탁할 수 있는 CDMO 기업들의 GMP 적합판정서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은 “이번 정보 공개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위수탁업체 양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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