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137년 역사의 프랑스 파리 크리스탈 브랜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137년 역사의 프랑스 파리 크리스탈 브랜드

에스콰이어 2024-11-30 00:00:04 신고

푸아쏭 각 20만원 라리끄.

푸아쏭 각 20만원 라리끄.

라리끄 푸아쏭을 손에 쥐고 들여다보는 감흥을 누군가에게 말로 전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촬영장에서 경험해보며 대충 “특유의 무게와 온도에 마음이 가라앉고, 촉감과 디자인에 뇌리에 이슬 맺히듯 청량해진다”고 메모해 뒀는데, 제품을 반납한 지금은 스스로 보기에도 너무 수사적으로 느껴지니까. 그 매혹이 크리스털이라는 소재나 컬러감 같은 명확한 특성보다는 좀 더 미묘한 부분에서 기인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직 수작업만을 고집하는 프랑스 크리스털웨어 브랜드가 137년의 역사로 구축한 만듦새 같은 데에서.
이번에 처음 국내에 소개되는 라리끄는 유리 및 보석 세공사였던 르네 라리끄가 1888년 파리 카트르 셉탕부르 거리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현재는 장식품, 테이블웨어, 주얼리 등 폭넓은 분야의 제품을 제작하며 인테리어 디자인, 호텔 운영, 미술 작가와의 협업 등의 행보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물고기 형상의 조각 푸아쏭은 설립자 르네 라리끄가 1913년 처음 디자인한 이래 현재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제품이다. 브랜드의 아이콘이 된 제품이랄까.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뜨의 작품들을 오마주한 마그리뜨 컬렉션,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과 협업해 만든 와인글라스 세트 썽 뿌앙, 디오니소스의 여사제 바카니테스를 표현한 매혹적 디자인의 꽃병 바컹트까지,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제품을 강남 신세계백화점 공식 매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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