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주원이 군대에서 만나 절친한 사이가 된 '군뱅' 모임 멤버들과 술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으로 돌아온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부산의 신박한 맛집을 발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화 '소방관'을 언급한 주원은 "2001년도에 있었던 홍제동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그 사고로 인해서 소방관 6명이 순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대본을 보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하고 충격적이었다. 가장 첫 번째로 불법 주차 때문에 소방차가 올라가지 못해서 소방관들이 뛰어 올라간다. 전원 구조했지만 구조하러 다시 들어갔다가 건물이 무너졌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소방관들이) 깔리게 되었다. 장비도 불법 주차로 인해 못 들어왔다"고 사건의 경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홍제동 방화 사건 이후로 불법 주차 단속 강화와 방화복 교체 등의 변화가 있었다고. 영화 촬영 후, 주원은 자신의 인식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주원은 "촬영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그 후로 (차량용) 소화기도 차에 싣고 다닌다. 내 차를 위한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도와드리려고 사놓으면서 인식이 바꼈다. 다른 의미로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흥행 여부를 떠나 많은 이들이 의미를 되새기며 봐줬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자리를 옮겨 '안거미' 맛집으로 향했다. 회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주원은 "술을 못 먹는다"고 밝혔고, 이에 곽튜브와 전현무도 술을 잘 먹지 않는 편이라 세 사람은 주먹을 내밀며 의기투합했다.
전현무는 "빅뱅 친구들이나..."라고 물었고, 주원은 "안 마신다. 태양이도 거의 안 마시고 대성이도 안 마신다. 경표만 마신다"며 "저희랑 있으면 밥만 먹는다"고 전했다.
주원이 포함된 '군뱅' 모임은 주원을 비롯해 빅뱅의 태양, 대성, 래퍼 빈지노, 배우 고경표까지 다섯 명이 군대에서 결성한 모임이다.
사진=MBN 방송화면, 태양 계정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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